현대로템, 美 전동차 시장 공략 확대…보스턴 객차 추가 공급 계약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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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첨단 기술이 미국 전동차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현대로템이 미국 자회사인 현대로템USA를 통해 미국 메사추세츠주교통공사(MBTA)로부터 보스턴 2층 객차 사업 추가 공급 계약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약 1억7579만달러(약 2400억원)에 달한다. 사업 기간은 최종 계약 시점에 정해질 예정이며, 구체적인 객차 수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수익성 면에서 성공적인 계약이었다.
현대로템은 이미 MBTA에 2층 객차를 공급한 경력이 있는데, 이번이 세 번째다. 이는 2008년의 첫 수주 이후로 이어진 것으로, 이때 현대로템은 2층 객차 75량을 가와사키와의 경쟁 끝에 수주했다.
MBTA는 늘어나는 승객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현대로템의 2층 객차를 도입한 것으로, 이를 통해 현대로템은 차량 품질과 사업 역량을 입증하며 추가 수주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 외에도 현대로템은 미국 전동차 시장에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데, 캘리포니아와 플로리다, 필라델피아, 덴버 등에서의 전동차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현대로템은 미국의 전동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한국 기업의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로 삼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은지기자/2024.06.07
alska3421@naver.com
사진출처-나무위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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