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역대 첫 파업 선언, 노사 갈등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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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에서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파업이 선언되었다. 이번 파업은 상징적인 성격을 띠고 있으며, 생산 차질 등의 피해는 거의 없는 '상징적 파업'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는 사측에게는 좋지 않은 전조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번 파업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주도하였으며, 연가를 활용한 투쟁으로 실제 생산 차질은 없었습니다. 지난달 29일 파업 선언 이후 첫 단체 행동이었지만, 전삼노 집행부는 참여 여부를 조합원들의 자율에 맡겼으며, 생산 차질을 유도하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실제로 참여한 인원은 예상보다 적었습니다.
노사 간의 갈등은 아직 해소되지 않은 상태이며, 이번 파업으로 인한 대립은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전삼노와 사측은 임금과 성과급 지급 방식을 둘러싼 협상에서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삼노는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산하 금속노동조합과의 결탁을 모색하고 있어, 민주노총 산하 조합의 강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삼성전자의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노사 간의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회사와 국가 경제에 미칠 영향도 크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효진기자/2024.06.07
gywls14714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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