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케미컬의 액화천연가스(LNG) 보냉재 전문 자회사 동성화인텍이 냉매 리사이클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동성화인텍은 폐자동차, 폐가전, 폐공조기 등에서 냉매를 회수한 후 불순물을 제거해 다시 사용할 수 있는 재생 냉매 제품(R22, R134a, R410a)을 생산, 판매할 계획입니다.

냉매는 대기 중에 배출되면 지구온난화를 일으켜 적절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에 따라 전 세계적인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따라 폐냉매 처리에 대한 법적 규제가 강화되고 있어 폐냉매 회수, 정제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동성화인텍은 이번 사업을 통해 친환경 대체 냉매 제품 공급에 주력하던 기존 냉매 사업을 리사이클 분야로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냉매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목표로 밝혔습니다.

동성화인텍 관계자는 "냉매 리사이클 사업을 기점으로 온실가스를 저감할 수 있는 자원 재순환 사업을 다각화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은지기자/2024.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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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나무위키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