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모델 기본승인 획득
페이지 정보
본문
대우건설은 네덜란드 해상풍력 기업 모노베이스윈드와 협력하여 개발한 15메가와트(MW)급 부유식 해상풍력 모델이 국제인증기관인 노르웨이선급(DNV)으로부터 개념설계에 대한 기본승인(AiP)을 획득했습니다. 이 모델은 고정식 해상풍력과 달리 육지에서 상부구조물을 제작한 뒤 운송 및 설치가 가능하며, 동해상의 극한 환경 조건(최대 풍속 61m/s, 최대파고 11.5m)에서도 부유체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설계를 채택했습니다.
부유식 해상풍력 모델은 콘크리트와 강재를 혼합한 하이브리드 재료를 사용하여 경제성과 효율성을 높였으며, 발라스트를 이용하여 조립 및 운송 단계에서는 반잠수식 형태로 사용하고, 설치 및 운영 단계에서는 안정적인 스파 형태로 변환하여 전기 생산을 목표로 합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기본승인을 통해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입찰자격을 확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의 기술 개발과 사업 참여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효진기자/2024.06.14
gywls147147@naver.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