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부산 녹산공단에 라면 수출 전용 공장 낙점…글로벌 시장 진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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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라면 대표 기업 농심이 부산 녹산공단을 K푸드 수출의 전초 기지로 선정했습니다. 이는 농심이 미국에 제3 공장을 건설하는 대신 로스앤젤레스(LA) 제2 공장을 증축하고, 울산 삼남물류단지에 신규 물류센터를 건설하는 등 국내 투자를 강화하는 전략의 일환입니다.
농심은 이번 결정을 "울산 물류단지와의 연계 강화를 통해 부산 녹산에 라면 수출 전용 공장을 구축하는 방안을 유력히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구체적인 공장 건설 일정과 투자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을 반영한 전략적인 결정임을 강조했습니다.
농심 관계자는 "해외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과 아시아 등 다양한 시장에서의 인기가 높은 농심 라면을 생산하기 위해 신규 생산 시설을 강구 중"이라며, "부산 녹산공단에 공장을 낙점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농심은 또한 최근 몇 년간 미국 시장에서의 인스턴트 라면 점유율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으며, 일본 등 아시아 시장에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성장 동력을 바탕으로 농심은 지속적으로 해외 시장에서의 생산 및 공급 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한편, 농심의 부산 녹산공단 투자 결정은 국내 라면 업체들 사이에서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효진기자/2024.06.14
gywls14714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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