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첨단 자동 용접 장비 'K-PAW'로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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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은 19일, 'K-PAW(키홀 플라즈마 배관 자동용접 장비)'를 개발하고 조선업계에서 최초로 도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기존의 배관 용접에서 발생했던 고질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설계된 K-PAW는 플라즈마 아크를 활용해 배관 내부에 구멍을 뚫고 이면 비드를 형성하는 자동 용접 장비입니다. 이를 통해 배관 초층 용접 작업을 고속으로 수행할 수 있어, 예를 들어 24인치 배관의 경우 수동 용접에 소요되는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K-PAW를 통해 생산성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최두진 삼성중공업 로보틱스사업팀장은 "올해 말까지 AI 기반의 자동 용접 오퍼레이팅 시스템을 개발해 현장의 자동화와 무인화를 더욱 촉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효진기자/2024.06.19
gywls14714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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