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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보존제약, 독일 AET와 '포사코나졸' 국내 독점 판매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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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박은지기자
    댓글 0건 조회 39회 작성일 24-06-1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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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보존제약은 18일, 독일의 글로벌 제약사 AET(Alfred E. Tiefenbacher)와 '포사코나졸'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포사코나졸은 항진균 활성을 갖는 2세대 트리아졸 제제로, 암포테리신B 또는 이트라코나졸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의 치료와 진균 감염증 예방에 사용됩니다.


    이 약물은 골수성백혈병이나 골수이형성증후군 등에서 관해-유도 화학요법을 받는 환자, 이식편대숙주질환(GVHD)으로 고용량 면역억제요법을 받는 이식 수여자 등에게 필수적인 치료 옵션으로 작용합니다. 진균 감염은 면역 저하 상태에서 흔히 발생하며, 폐렴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는 한국MSD의 '녹사필장용정100㎎' 외에는 허가된 포사코나졸 제품이 없는 상황입니다. 비보존제약은 2021년 FDA와 유럽의약품청(EMA)로부터 허가를 받은 AET의 포사코나졸을 국내 시장에 도입하여, 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 선택지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이 제품은 내년 중순부터 국내에서 공급될 예정이며, 특히 이식편대숙주질환 환자들에게는 높은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비보존제약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미국과 유럽에서 이미 검증된 고품질의 진균 감염치료제를 국내 환자들에게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 약물이 국내 진균 감염 치료 시스템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은지기자/2024.06.18

    alska3421@naver.com


    사진출처-비보존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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