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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S전선, 세계 최초 인공 에너지섬에 해저케이블 공급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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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박은지기자
    댓글 0건 조회 52회 작성일 24-06-2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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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S전선이 벨기에 전력회사 엘리아(ELIA)와 약 2800억원 규모의 해저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발표했습니다. 이 계약은 엘리아가 벨기에 해안에서 약 45km 떨어진 북해에 건설 중인 세계 최초의 인공 에너지섬인 '프린세스 엘리자베스섬'에 해당합니다.


    프린세스 엘리자베스섬은 3.5GW(기가와트)급 해상 풍력 발전 단지와 연결되어 전력을 저장, 분배, 관리하는 부유식 구조물로, 완공 시 2030년부터 본토와 영국, 덴마크 간 에너지 공급을 조절하는 중요한 허브 역할을 할 예정입니다. 섬에는 전력변환소, 에너지 저장 시스템, 전력망 연결 설비 등이 구축될 예정이며, 이 과정에서 LS전선의 해저케이블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입니다.


    LS전선 관계자는 "전선업체로서 최초로 인공 에너지섬의 해저케이블 구축에 참여하게 되어 뜻깊다"며 "향후 덴마크 등에서도 진행될 대규모 인공섬 사업에서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계약을 통해 LS전선은 글로벌 해저케이블 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최근에는 미국 공장 건설, LS마린솔루션의 설비 투자, 그리고 LS에코에너지를 통한 유럽 및 아시아 사업 추진 등을 통해 그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습니다.






    박은지기자/2024.06.20

    alska3421@naver.com


    사진출처-나무위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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