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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에너지솔루션, 캐나다서 스텔란티스와 합작공장 배터리 모듈 양산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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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박은지기자
    댓글 0건 조회 12회 작성일 24-10-2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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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에너지솔루션은 22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위치한 스텔란티스와의 합작공장인 넥스트스타에너지에서 배터리 모듈 양산을 공식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공장은 연간 49.5GWh의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으며, 이는 전기차 약 45만 대에 탑재할 수 있는 양이다.


    넥스트스타에너지에서 생산된 배터리 모듈은 크라이슬러와 지프 등 스텔란티스의 차세대 전기차에 사용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모듈 양산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셀 양산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 합작공장이 북미 전기차 및 배터리 시장에서 중요한 전략적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듈 양산 본격화에 따라 인력 채용도 확대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450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되었고, 앞으로 약 2,50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추가로 생길 전망이다.


    넥스트스타에너지의 이훈성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배터리 모듈 양산은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 간 협력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며, "양사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 기술과 신뢰를 바탕으로 북미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에서 단독 공장 2개와 제너럴모터스(GM), 혼다, 현대차 등과의 합작 공장 6개를 포함해 총 8개의 공장을 운영하거나 건설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기존의 현지 양산 경험을 바탕으로 GM과 현대차 등과의 협력에서 높은 수율과 안정적인 생산 성과를 보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투자와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은지기자/2024.10.23

    alska3421@naver.com


    사진출처-나무위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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