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2일 정부가 발표한 ‘2025년 경제정책방향’에 대해 수출 둔화세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정희철 한국무역협회 무역진흥본부장은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국정 운영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 정부의 경제정책방향을 환영한다”며, “이번 정책은 우리 경제 시스템의 정상 작동을 대내외에 알리는 신호로, 불확실성과 불안감을 완화하고 신뢰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수출 및 투자 지원을 위한 정책금융 확대, 금융·외환시장 안정 관리, 대외 통상환경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 등은 수출 둔화세를 개선하는 데 효과적일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국무역협회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정부의 철저한 정책 이행과 국회의 초당적 협력을 요청했다. “미국 신정부 출범 등 글로벌 경제 환경이 변화하는 시점에서, 경제문제에 있어 여야 간 협조와 신뢰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협회는 또한, 정부 정책에 발맞춰 무역업계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한국 경제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번 경제정책방향이 한국 경제의 회복과 성장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은지기자/202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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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나무위키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