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서울 아파트 상승 거래 비중 50% 밑돌아…거래 감소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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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은지기자
댓글 0건 조회 24회 작성일 24-10-0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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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가 줄어들면서, 가격이 오른 '상승 거래' 비중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9월 서울 아파트 매매 중 상승 거래 비중은 48.5%로 집계되었다. 이는 6월 이후 3개월 연속 50%를 넘었던 상승 거래 비중이 처음으로 절반 이하로 떨어진 것이다.


서울 아파트 매매 건수는 7월 8884건으로 최고치를 찍은 후 8월 6114건으로 감소했으며, 9월에는 7일까지 집계된 거래 건수가 1941건에 그쳤다. 9월 말까지 거래 신고 기한이 남아있지만, 8월 거래량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치구별로 보면, 서초구와 종로구의 상승 거래 비중이 특히 크게 줄어들었다. 서초구는 7월 61.2%에서 9월 22.2%로, 종로구는 8월 54.2%에서 9월 22.2%로 감소했다. 반면, 중구와 송파구는 9월 상승 거래 비중이 각각 68.8%와 61.0%로 60%를 넘으며 상승세를 보였다. 양천구도 목동신시가지 재건축 단지의 거래가 활발해지며 상승 거래 비중이 50.8%에서 58.1%로 상승했다.


직방은 거래 감소로 인해 서울 아파트의 가격 상승 동력이 약화된 것으로 분석했다.





박은지기자/2024.10.07

alska34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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