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국내 최초 BIM 기반 스마트 철근공사 관리 플랫폼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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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이 국내 최초로 BIM(빌딩정보모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철근공사 관리 플랫폼 '스마트체커'를 개발하고, 아파트 시공 현장에서 그 효과를 검증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스마트체커 플랫폼은 철근조립 시 발생할 수 있는 인적 오류를 최소화하고 시공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고안된 시스템이다. BIM 기술을 기반으로 철근의 배치 및 형태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도면을 검토하며, 공사 과정 중 실시간으로 누락이나 오시공을 검사하고 그 결과를 공유한다.
스마트체커는 3단계 검토 시스템을 통해 작업 오류를 방지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1단계에서 철근샵 도면의 정확성을 검토하고, 2단계에서는 철근 시공 사진을 분석해 오시공 여부를 파악하며, 3단계에서는 AI 기술을 활용한 현장 사진 분석이 이루어진다.
코오롱글로벌은 이번 플랫폼의 현장 적용 결과를 토대로 시스템 기능을 더욱 고도화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철근 공사의 안전성과 주거 안전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코오롱글로벌은 2018년부터 모든 현장에 BIM 기술을 적용해왔으며, 프롭테크 기술을 도입해 스마트 건설 및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박은지기자/2024.09.30
alska3421@naver.com
사진출처-나무위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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