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도권 주택가격, 3개월 연속 상승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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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효진기자
댓글 0건 조회 49회 작성일 24-09-2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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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집값이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서울과 수도권의 상승폭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8월의 전국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0.24% 상승해 전월의 0.15%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부터 이어진 하락세를 뒤로하고 6월부터 상승 전환한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의 주택가격은 0.83% 상승하며 7월의 0.76%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이는 2019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로, 수도권도 0.53% 상승했다. 반면 지방은 여전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하락폭은 줄어들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서울과 수도권의 인기 지역에서 거래가 증가하고 있으며, 상승 거래가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방은 신규 입주 물량의 영향으로 하락하고 있지만, 서울과 수도권은 신축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심리가 회복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택 유형별로 살펴보면, 아파트 가격은 0.33% 상승했고, 서울은 1.27%, 수도권은 0.75% 상승했다. 연립주택은 전국적으로 0.05% 상승했으며, 단독주택도 0.11% 오름세를 보였다.




전세시장 역시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8월의 전세가격은 0.22% 상승했다. 수도권은 상승폭이 확대되었지만 서울은 다소 축소되었고, 지방은 하락폭이 줄어들었다.




부동산 관계자는 "서울과 수도권은 여전히 매물 부족 현상이 나타나며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며 "일부 지방은 공급 문제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효진기자/2024.09.20

gywls14714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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