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쓰리엔터테인먼트, 56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 공시… 주주환원 정책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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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은지기자
댓글 0건 조회 87회 작성일 24-06-1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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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에 상장한 티쓰리엔터테인먼트가 자사주를 약 56억원 규모로 소각한다고 17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소각 대상은 총 보유 자사주 중 약 56%, 총 발행 주식수의 5.5%에 해당하는 보통주 370만주입니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24일로, 이는 티쓰리가 자사주를 취득한 후 처음으로 이루어지는 주식 소각입니다.


티쓰리는 이번 자사주 소각이 회사의 자본금 감소 없이 주식수만 줄이기 위한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이 소각 예정 금액은 자사주의 평균 취득 단가에 소각 수량을 곱한 금액으로 산출되며, 이사회 결의일 현재의 장부가액 기준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또한 티쓰리는 이번 소각을 포함한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공시했습니다. 이 정책에 따르면 향후 3개 사업연도 동안 별도 영업이익의 50% 이상을 주주환원으로 환수할 계획이며, 구체적으로는 매년 자기주식 매입, 소각, 지속적인 결산 배당 시행 등이 포함됩니다.


티쓰리는 지난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이후, 현금 배당과 자사주 취득을 통해 약 177억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시행한 바 있습니다. 특히 '오디션' 시리즈로 유명한 티쓰리는 최근 '오디션라이프'와 신사업인 티쓰리 솔루션 등을 통해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홍민균 티쓰리 대표는 "이번 자사주 소각을 통해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의 시작을 알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티쓰리의 장기적인 성장 전략과 주주 가치 제고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은지기자/2024.06.17

alska3421@naver.com


사진출처-티쓰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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